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19일 배영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학생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변화를 위해 의정부시가 3개월 간 의정부교육지원청,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함께 진행하는 현장중심의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약 3개월 간, 의정부시는 8개의 시범학교에서 약 1천7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의 역할, 임신과 출산, 소통하는 가족 등 가족‧결혼‧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4개의 권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부녀회 등 약 40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며, 민방위 교육장에서는 교육 시작 전 인구보건복지협회 가족친화 환경조성 홍보 영상을 상영하여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교육은 가치관 정립 시기에 있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결혼 및 자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희망인 자라나는 학생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임신‧출산 등 가족생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