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주최하고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이 영)가 주관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 2017년 하하페스티벌이 9월24일 개최되었다.
여러 나라의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시작된 개막식에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내빈과 외국인 주민 및 시민이 함께 소원 공을 던지고 손을 잡고 강강술래 의식으로 화합과 소통의 행사임을 보여주었다.
몽골 나담축제는 격렬한 씨름을 선보여 시민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고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은 가장 많은 관객 몰이를 하며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여러 나라의 문화체험과 다채로운 볼거리 가운데 외국인주민 및 이주민들에게는 유익한 정보마당이, 시민들에게는 아시아 10개국에서 준비한 먹거리 마당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가장 인기였다.
이 영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장은 “우리는 하나다”를 크게 외치며 “모두가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어로 “의정부 희망의 도시에서 서로 문화를 이해하며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