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불법주정차 과태료 시민위원 위촉장 수여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927일 불법주정차 과태료부과에 따른 민원 해소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불법주정차위반 의견 진술 심의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불법주정차과태료 심의위원회 구성 내용이 담긴 의정부시 불법주정차 과태료심의위원회 운영규칙을 99일 시 조례규칙의원회 심의를 거처 공포 시행했다.

 

의견진술위원회는 총 7명으로 공무원 2명과 과태료 부과의 객관적인 심의를 위해 각 권역동장이 추천한 시민위원 5명으로 구성해 월 2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평균 100여건을 심의한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이번 달 접수된 이의 신청 건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차량정비확인서가 있는여부, 응급진료확인서, 택배차량 운송장, 이사계약서 등 관련증빙서류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 밖에 부득이하게 주차할 수밖에 없는 사유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의정부시는 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의 정당성과 처리기준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억울하게 단속되어 과태료를 납부하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다양한 각도로 최대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위원회가 단순한 심사에 그치지 않고 불법주정차문제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의정부시 교통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