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은 민선8기 순항을 위해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봉훈)를 구성, 9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장직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민선8기 포천시의 시정목표 설정 및 중점과제 등을 제시하고 당선인 공약 중심의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위는 ‘일하는 위원회’, ‘실무형 위원회’로 구성해 행정총괄분과, 복지‧교육분과, 안전‧도시분과, 보건‧환경분과, 문화‧관광분과, 경제‧농산업분과 등 6개 분과와 1개의 특별위원회,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수위 간사인 김영식 전 포천시시설관리공단 경영지원과장이 7월 4일 당선인에게 활동결과 보고를 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감한다.
또한, 인수위는 운영기간 동안 포천시장 당선인이 시정을 신속히 파악해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무원과 파트너십을 발휘해 당선자의 공약사항이 부서별로 잘 스며들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당선인은 “포천시 공무원도 인수위원이라는 생각으로 민선8기가 순항하는데 힘을 실어달라”며 “일하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무 인수와 함께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민심 인수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봉훈 시장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가 짧은 기간이지만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의 주요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백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에 대해 점검하고 실질적인 이행 로드맵도 함께 제시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