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지혜의 등대에서는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6월 25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스포츠 독서동아리 ‘읽스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책읽는 사회문화재단 2022 독서동아리지원사업에 동두천 시민단체인 변방의 북소리 ‘읽스포’가 선정되어 진행하는 사업으로, 6월 25일(토) 『하이큐!! 파이널 가이드북 배구극!』, 7월 23일(토) 『10대와 통하는 스포츠 이야기』, 9월 27일(토)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 10월 22일(토)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 등 4회의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8월 27일(토)에는 저자 초청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변방의 북소리 대표의 제안으로 종합운동장 근처에 위치한 작은도서관 특성을 활용해 스포츠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로 종합운동장 지혜의 등대가 스포츠 특성화 도서관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방의 북소리 이경렬 대표는 “스포츠 관련 독서토론 및 관련 저자 북토크를 통해 최근 체육 분야와 출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리터러시 문화를 동두천에서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6월 모임 대상은 초등 4~6학년 8명으로 접수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ddc.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7~10월 대상자는 변동될 수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1주일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독서 모임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꿈나무정보도서관(☎031-860-32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