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 6.25참전용사 선양행사 개최

[동두천 =박지환 기자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남궁 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동두천시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전우 및 유가족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선양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양행사에는 남궁 배 상이군경회 지회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동두천시장(최용덕), 28보병사단 부사단장,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김용환)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6.25참전전우 및 유가족 소개, 한국전쟁영웅 전투담 발표, 6.25전쟁 영상시청, 유공자 표창,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여한 오경열(96) 회원이 연천군에 위치한 태풍전망대노리고지 전투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하여 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6.25참전전우 중 상패동에 거주하는 이중건(98) 회원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선양행사에 참석하였으며, 전투 중 포로가 되어 전쟁 종료 후 2년이 지난 1955년 자유의 몸으로 귀환한 최원식(93) 회원은 휠체어를 타고 시장 표창을 받아 참석한 전우 및 내외빈의 큰 박수를 받았다.


남궁 배 지회장은 행사가 종료된 후 목숨을 다해 이 나라를 지켜내신 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계승하고 호국정신을 이어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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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