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김광철 연천군수 퇴임…“지난 4년 영광의 순간”

[연천 =권 순 기자김광철 연천군수가 30일 오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민선 74년의 군정을 마무리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난 1998년 연천군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재선 구의원, 8·9대 경기도의원, 민선 7기 연천군수까지 24년간의 정치 여정에 쉼표를 찍게 됐다.

김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은 제 삶에 있어 연천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군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가장 빛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민선 7기 연천군수로서 펼치고 싶었던 구상을 소신껏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재임 기간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했다.

김 군수는 임진강과 한탄강의 지질환경을 기반으로 유네스코에 도전해 2019년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로 유네스코 2관왕을 달성했다고랑포구와 호로고루, 재인폭포 관광지 주변을 테마공원으로 변모시키며 연간 15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재탄생시켰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연천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길 바란다여러분과 함께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의 한 페이지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자 영광이었다. 함께 했던 모든 것을 기억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