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보건소는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전국적으로 과거 2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환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수족구병은 주로 6세 이하 영유아에서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확진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와 관련된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므로 아이 돌보기 전후 손 씻기 및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 바이러스 질환인 수족구병은 경미한 증상 발생 후 10일 이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이나 드물게 면역체계가 미발달된 영아의 경우 뇌염, 뇌척수염, 심근염 등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이 높으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올바른 기침예절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한다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수영장, 문화센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손 씻기, 소독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