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민자치회 주도로 첫 주민총회 개최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도하에 2023년도 자치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를 817일부터 28일까지 호원1동부터 14개 동별 일정에 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자치계획안을 많은 주민이 모인 앞에 보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장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리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및 찾아가는 현장 투표소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으며, 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한 투표 결과를 총회 현장에서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주민자치회는 작년 9월 첫 출범한 이후 첫 주민총회를 개최함에 따라 내년 자치계획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실행 예정인 자치계획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동별 주요 자치계획안으로는 찾아가는 주민안전 교육 희망은 심고 사랑은 나눠요 마을소식지 발간 싱글(single)벙글 요리강습 태극기가 휘날리는 우리동네 동네 주민 이야기 듣기 화재안심 우리 마을 소방관 우리 마을 지도 제작 등이 있으며 자치계획별 상세내용은 각 동 주민총회에 참석하여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올해는 시 최초로 주민 주도의 주민총회가 개최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로의 큰 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한 해이라며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총회에 참석하시어 주민자치회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제시한 계획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의 일원으로써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주민총회 개최 일정은 시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817(호원1) 23(송산3, 흥선동) 24(가능동, 송산2, 장암동) 25(의정부1, 의정부2, 신곡1) 26(송산1, 녹양동, 자금동) 27(신곡2) 28(호원2)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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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