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359억 규모 민생안정 추경 통과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러-우 전쟁, 코로나19,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위기를 겪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총 2,359억 원 규모의 비상경제 대응 분야 예산을 편성, 긴급대책 추진에 나선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비상경제 대응 분야 제1회 추경 시행대책을 발표했다.

류광열 실장은 이날 민선 8기 경기도는 민생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은 김동연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비상경제 대응 체제를 가동해 단계별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됨에 따라 민생안전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게 됐다도는 이번 비상경제 대응 분야 추경예산을 즉시 집행해 어려움에 부닥친 도민들을 위해 민생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의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편성된 총 2,359억 원 규모의 이번 비상경제 대응 분야 예산은 지난 71단계 즉시 과제로 시행된 ‘5대 긴급대책이어 추진하는 ‘2단계 민생안정 대책을 위한 것이다.

경기도형 신용회복·버팀목 지원 소비자·가계 물가안정 ··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총 3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코로나19에 따른 가계대출 급증, 금리 인상, 대출 만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9개 사업 905억 원 규모의 경기도형 신용회복 및 버팀목 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2금융권·고금리 대출 이용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715억 원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지원’ 36억 원 불가피한 이유로 부도가 발생한 우수 기술 업체의 재기를 도울 재도전 희망특례 보증44억 원 등이다.

이외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20억 원, 노란우산 가입 지원 24억 원,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13,000만 원,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60억 원,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 출연금 3억 원, 민생경제회복 및 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26,000만 원을 추진한다.

둘째, 도민들의 물가 부담 완화와 더불어, 위축된 서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2개 사업 1,25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소비자·가계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구체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촉진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지원1,017억 원 ··축산물 가격상승으로 가중된 장바구니 물가 경감을 위해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 지원사업234억 원을 투입한다.

셋째, 도내 농··축산인의 경영안정과 기업들의 안정적 수출 여건 조성을 위해 ··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분야에 20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농··축산 분야로 비료·사료 가격 급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비료 가격 안정 지원’ 179억 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자부담 일부 보조’ 12,300만 원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본 양봉농가를 위한 월동꿀벌 피해 양봉농가 지원’ 18억 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유가·물류 비용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경기안심 수출보험 지원4억 원을 반영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민생안정 대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8 1일부터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를 가동, 민간 전문가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책발굴과 신속한 정책 시행으로 민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1단계 ‘5대 긴급대책으로 예비비 52억 원을 긴급 투입해 농어업인 면세유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5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