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김동연 지사에 ‘경기도가 미래입니다’ 백서 전달

[경기도 =황규진기자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도정 정책 방향과 인수위 활동 결과 등을 담은 백서를 22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서를 전달받은 김동연 지사는 백서에 공약을 잘 정리해 주셨는데 도에서 예산 문제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를 할 것이라며 공약 추진 이행을 점검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민선 84년 도정에 대한 나침반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지난 69일 출범해 630일까지 약 20일 동안 활동했으며, 6례의 전체 회의와 361회 간담회를 통해 정책과제와 세부 공약을 선정하고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인수위는 백서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기회만들고, 지역·계층·성별·세대에 따른 불평등을 완화해 더 고른 기회를 나누며, 환경과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자고 제안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391개 공약 등을 제안했다.

백서의 편찬을 맡은 인수위 백서발간위원회는 이러한 경기도정의 비전과 바람을 담아 백서의 이름을 경기도가 미래입니다로 지었다.

백서는 총 4부로 나눠 1변화를 선택하다편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출마, 당선, 인수위 구성까지 2있는 자리 흩트리기편은 도정 비전과 핵심과제 3경청하고 맞손잡기편은 소통과 협치 내용 4새로운 장을 열다편은 인수위 세부 활동 내용을 담고 있다. 부록에는 인수위 활동 종합 보고와 도민 여론조사 등을 수록했다.

이번 백서는 단순한 인수위 활동 나열을 넘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약 정리 과정과 인수위 차원의 제안사항을 담았다. 또한 도민들이 읽기 편하고 공직자들이 관련 내용을 참고하기 쉽도록 구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발간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백서 편찬을 총괄한 이영주 백서발간위원장은 백서에 정답보다는 고민의 과정을 최대한 압축해 담고자 노력했다기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8기 도정에 참고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백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는 백서를 인수위원, 도의회, 실국 등에 배부해 도정에 활용하게 하고, 경기도행정도서관(ebook.gg.go.kr)에 전자책으로 게시해 도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공약 실행과 관련해 공약을 입체화해 추진하라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 실정에 맞게 우선순위와 추진 시기를 정하는 공약 실천계획수립 전담조직(TF)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후 실국 토론회와 도민배심원단 운영 등을 통해 공약을 최종 확정한 뒤 공약 실천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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