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지역 단체 애로사항 청취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22일 지역단체, 집행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개 단체가 시간을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먼저 지역 예술단체인 포천예총 임직원들과 담당부서가 참석하여 포천예총의 단체 현황 및 주요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후 지역 버스업체 관계자들과 담당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포천형 버스 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천예총 임승오 회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있기에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버스업체 관계자는 버스 승객 감소로 인한 경영난 및 일반버스 기사의 처우 문제 등 애로사항을 얘기하며 포천형 버스준공영제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과석 의장은 지역 예술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예술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천형 버스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하지만 포천시 재정여건, 공공성, 효율성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심사숙고 해야되는 복잡한 사안이기때문에 집행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