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9회 청소년 진로박람회 “JOB多한 페스티벌” 3년만에 개최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93, 보산역 문화관광특구에서 9회 동두천시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9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되었다. 행사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법사랑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꿈꾸는 청소년, 미래의 나를 접속하다라는 주제로 진로상담존, 진학상담존, 진로정보존, 직업체험존, 이벤트존, 동아리존, 패션쇼, 동아리 발표 등 다양한 영역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진로상담존>에서는 전문상담사의 직업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진로정보존과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과 만나 직업체험을 통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진학상담존>에서는 동두천고등학교, 외식과학고, 한국문화영상고에서 고교입시 안내와 푸드트럭 체험을 제공하였고, 경복대학교, 동양대학교, 서정대학교, 신한대학교 등 입학처와 여러 학과의 대입진학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국 멘토링봉사단 소속 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일대일 멘토단이 전공별 특성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진로패션쇼>라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되어 패션모델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과 전국 고교패션컬렉션 소속 청소년들이 함께 연출한 멋진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침체되어 있던 보산동 문화관광특구를 살려 청소년들과 청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예술·문화활동과 마을축제들로 활력을 불어 넣어보자는 취지에서 행사장소를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법사랑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 이철훈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자신의 직업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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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