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증 치매환자·보호자 대상 ‘힐링드림’프로그램 진행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농업기술센터는 경증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프로그램 힐링드림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촌 환경을 활용한 비약물적 치료 방법으로 대상자의 우울 감소 효과 등 대상자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달 8월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월 1회 협약된 농장에서 떡 와플 만들기, 절편 만들기,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목이버섯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화덕 빵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회차 프로그램 시 양지농원에서 진행됐던 떡 만들기 체험에서는 떡 와플 만들기, 떡살을 활용한 절편 만들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내가 방앗간을 수십 년을 했는데 말이야..”, “옛날 기억이 난다.”며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신체적·인지적 활동이 부족했던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에게 회복의 시간이 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가평군보건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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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