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34회 동두천 시민의 장 수상 ‘영광의 얼굴’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26,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한 시민을 발굴하여 10만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34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는데 애향봉사장에 이순남 씨(66세 여), 향토발전장에 이건식 씨(64세 남), 문화예술장에 전순선 씨(66세 여)가 각각 선정됐다.


시민의 장은 동두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긍지와 영예를 부여하기 위해 1989년에 처음 제정되어 지난해까지 총 33회에 걸쳐 158명의 시민의 장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5개부문 16명의 후보자가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효행선행장 및 체육진흥장은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애향봉사장에 선정된 이순남씨는 1999년 생연2동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15년부터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적십자 생연2동봉사회 소속으로 봉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과 사회봉사정신으로 주민의 안녕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토발전장에 선정된 이건식씨는 40여년간 축산업(양돈)에 종사하면서 양돈사육장 자동화시스템 구축 및 친환경과학축산으로 양돈 품질 고급화 촉진에 기여하여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새농민 및 새농촌지도자 회원으로서 지역의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여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문화예술장에 선정된 전순선씨는 2005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 수상으로 문학계에 등단하여 끊임없는 문학 창작활동을 통해 5회 춘우문학상, 3회 아태문학상등을 수상하여 동두천시의 위상을 제고하였고 동두천종합예술제’, ‘도자기 시화전등 문인협회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지원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활동의 기회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 확정된 제34회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오는 108() 시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 메달과 증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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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