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 통해 157개 실행전략 마련. 1,011억 국비 확보 성과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스마트제조혁신허브와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등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대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육성한다.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청에서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실행 전략()을 확정했다.

도는 지난 1월 디지털 전환 정책제안 도민공모를 진행한 이후 2디지털 대전환 촉진에 관한 기본 조례를 개정해 민간전문가 중심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3월에는 디지털대전환(총괄) 스마트 제조 스마트모빌리티 메타버스 데이터 디지털 바이오·헬스 등 6개 분과위 운영을 시작해 이후 디지털 대전환 실행 전략()을 확정지었다.

스마트 제조혁신 분야에서는 스마트제조혁신허브를 통한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경기도형 제조혁신 성공모델 확산에 주력하는 한편,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IVDX)과 미래차 제조데이터(XAI)센터 등 제조업의 미래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행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3대 핵심 분야의 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한다. 도심항공교통은 하늘을 이동통로로 활용하는 미래의 도시 교통체계이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는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과 택시, 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자율주행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기반 교통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면서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분야는 창업 등 기업종합지원 거점센터를 통해 확장현실(XR)기기 산업 육성과 제조건설의료교육유통 산업융합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는 경기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I융합연구지원 허브를 거점으로 인공지능기술 실증 테스트베드와 열린혁신디지털오픈랩 사업 등을 통해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한다.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는 광교-판교의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BT-IT 융복합 혁신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AI)5G 기반 의료서비스 로봇 실증,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등 도민 맞춤형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전문가 간담회, 산업현장 의견수렴, 도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거쳐 즉시,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된 157개 전략과제를 수립했으며, 2025년까지 12,163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중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전환(IVDX) 지원센터 운영 경기도형 창업지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운영 확장현실(XR)기기 부품·모듈 시험제작 및 사업화지원 미래차 제조데이터센터(XAI) 등 국가공모를 통해 11개 과제, 1,0118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단,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경기도 디지털대전환(DX) 실행전략 추진을 위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도는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디지털대전환(DX) 성공기업인 현장 간담회와 기재부·과기부 등에 핵심과제 정책세일즈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게 될 민간위원장으로 안성훈 위원(서울대 교수)을 선출했다. 민간위원장은 전임 주영창 공동위원장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용돼 위원장직을 사직한 이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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