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29일 여성회관 청성홀(3층)에서 '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포천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남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종사자,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식전공연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사회복지인 윤리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복지사각 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박남주 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소임을 다해온 사회복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다가오는 동절기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날이라 할 수 있다.”며“시는 사회복지사들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공공성이 담보되어 있는 일터을 만들기 위해 포천시는 귀를 기울이고 언제든지 대화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