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포천시민이 하나 되는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8일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3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박윤경 시민의 날 추진 위원장, 최춘식 국회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원,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임종훈. 손세화. 조진숙. 김현규 시의원, 김희종 포천경찰서장, 김창길 포천농협 대표 조합장, 시민대상 수상자 및 가족, 비전선포식 참여자, 시민 및 내방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도시의 축하영상, 개회, 국민의례, 시민대상 시상, 개식사, 기념사, 축사, 포천시민의 날 축하 퍼포먼스, 포천시민의노래 순으로 진행 됐다.
이번 행사는 반월각 타종을 시작으로 새로운 탄생,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많은 시민들이 참여 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과 지역사회발전 유공 시민에게 ▲문화예술부문 임승오 한국예총 포천지회장, ▲체육부문 오진석 포천시 농구협회장, ▲교육학술부문 김두환 청성초등학교장, ▲지역개발부문 이강인 화현면 이장협의회장, ▲농업부문 이경옥 한국여성농업인 포천시연합회장, ▲사회봉사부문 이덕순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김순임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산업경제부문 서광수 주식회사 트윈 대표 등 총 7개 부문 8명에게 시상했다.
식후공연으로 포천이 낳은 신인가수 이병찬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순이, 다비치, 이수영, 테이 등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축제를 진행 시민들로 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시민의날 체육행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축구, 족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씨름, 줄넘기 등 6개 종목의 체육경기도 개최됐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사를 통해“오늘 포천시민의 날을 맞아 우리시에서 가장 영예로운 시민대상을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15만 시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면서 그 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저에게 모든 일의 최우선은 시민들의 마음으로 우리 포천시민의 마음과 한뜻 되어 100년 후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로 남겨질 포천시를 이끌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 전 이병찬 가수는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포천에 작은 정성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일 천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