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10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에 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부시장, 시의원, 생태도시사업소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장 및 기후환경 시민단체 대표(기후환경교육센터 사유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의 진행 상황과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의정부시 온실가스 배출현황 점검,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설정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으며,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설정에 대해서는 목표와 실현 가능성에 대한 각기 다른 논리와 설득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부문별 감축 전략은 관계부서 및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천가능한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모든 참석자는 2050년 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중립의 실현이 결코 쉽지 않은 목표임에 인식을 같이 하고, 민관이 하나가 돼 달성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본 용역은 올 4월에 착수해 내년 1월에 완료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지방자치단체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현실에 구현하는 주체로서,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의정부시가 되자고 결의를 보였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