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2년 한우・젖소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는 13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2년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7월 개최된 한우젖소 경진대회에 입상한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과 입상축 출품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지난 1966년부터 시작해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경기도 가축개량을 이끌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는 작년에 이어 2년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한우 55개 농가 74, 젖소 47개 농가 92두 총 102개 농가 166두가 출품됐다. 이후 종축 외모 심사 기준에 따른 부문별 심사를 진행해 도내 최고의 소 41두를 선정했다.

먼저 한우분야 대상은 번식 3부의 평택시 양재선 농가가 영예를 안았다.

한우 분야 최우수상은 암송아지 부문 이천시 박영주 농가, 미경산우 부문 평택시 이구영 농가, 번식 1부 포천시 임남욱 농가, 번식 2부 안성시 주창배 농가가 받았다.

젖소분야에서는 경산 4세의 연천군 박윤재 농가가 대상 격인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준그랜드 챔피언은 양평군 김재혁 농가, 주니어 챔피언은 고양시 이종률 농가, 준주니어 챔피언은 연천군 김병기 농가가 수상했다.

젖소 분야 최우수상은 육성주니어 부문 양평군 최우규 농가, 육성시니어 부문 여주시 안영삼 농가, 미경산주니어 부문 연천군 김병기 농가, 경산 2세 부문 포천시 이재홍 농가, 미경산시니어 부문과 경산 3세 부문 고양시 이종률 농가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도 대회에서 입상한 한우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 출품,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자리를 놓고 경합하게 된다.

김영수 축산산림국장은 축산농가와 축산단체, 지자체 공무원의 협력과 꾸준한 가축개량은 유례없는 축산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도는 미래를 준비하는 축산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수상자 가족들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축산농가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