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21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임종훈. 손세화. 김현규 시의원, 박윤경 농협 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포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사회발전에 공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립국악단, 경기소리보존회, 샤이니 엔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발전과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이 있는 63명의 어르신과 시민 등에게 시창 표창과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지회장 표창 등을 전달하는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 이어 내촌면 이강희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전달했다.
김수동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노인이 행복해야 가정도 나라도 행복하다”며“미래를 이끌어갈 후손들에게 모범이 되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제26회 노인의 날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김수동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애쓰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시도록 어르신들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하여 버스를 이용해 원하는 어디든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하고 경로당 운영비도 내년에는 지금보다 넉넉하게 드려서 어르신들이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매년 10월 2일인 노인의 날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법으로 1997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