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포천시새마을회(지회장 이경묵)와 포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는 26일 새마을회관 앞뜰에서 홀몸노인, 차상위 계층, 관내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00여 포기의 배추와 무 200개를 씻어, 양념 해넣기 등의 과정을 거친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 지도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이 행사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 백김치는 14개 읍면동 50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포천시새마을회 이경묵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읍면동 새마을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제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포천시새마을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새마을회는 평소에도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소의 급식제공 봉사, 방역봉사 지원, 녹색생활 실천,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휴경지 경작을 통한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