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침체된 지역산업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파악 코자 포천가구산업연합회(회장 윤종하), ㈜승화푸드(대표 신분남), 대화섬유(대표 최재락)를 손세화. 조진숙 포천시의원, 조대룡 기업지원과장, 이진희 가산면장을 비롯해 주무팀장들과 함께 기업 현장 방문 행보에 나섰다.

현장에서 백 시장은 2019년 설립한 포천가구산업연합회을 방문 격려하고 이어 ㈜승화푸드, 대화섬유를 차례로 방문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과의 만남에서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조합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지역 산업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승화식품을 방문 건의사항으로 ▣ 지역인재 채용에 어려움이 있음. 관내 직원채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 회사의 소재지인 가산면으로 들어오는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구인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물사용이 많은 기업인데 회사에 들어오는 수도배관이 작은 상황으로 수도배관 확대 요청, ▣ 하수도관이 정비되지 않아 폐수처리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어 하수도관 정비 요청, 이어 대화섬유에서는 ▣ 상, 하수도 연결 요청, ▣ 하수 관로신설 요청, ▣ 편직 영세기업 금융권 시설자금 알선 지원 요청, ▣ 외국인 신규 채용 제재 완화 요청을 건의 했다.
이에 백 시장은 “시는 구직자 관리 시스템은 워크넷(Work_net)을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별 구직자 관리는 하고 있으며, 현재 인근 정류소를 14대 80회 운행하고 있으며, 교통취약지역의 합리적인 노선 설계 등을 위해 대중교통 기본계획 용역 진행 중으로 취약노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건의에 따른 주관로의 확관은 하송우리에서 별도 관로를 설치해야 함에 따라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물 사용량이 많은 경우 자체 저수조를 설치하여 사용함이 타당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도에 생활SOC 사업비(시비)를 확보하여 펌프장설치 및 관로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화산업에서 건의한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운전자금 목적의 1억원 한도 융자대출1.5~2.5%의 금리 지원을 실시 중이며, 고금리 상황을 반영하여 23년도에 한해서 현행 지원금리에서 2% 상향한 금리를 지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장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경영 활성화 방안, 업종별 맞춤형 지원대책 등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반영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시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을 둘러본 백 시장은 “지금 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며“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리고, 기업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