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기자] 포천시는 2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백영현 포천시장, 김인만 포천시체육회 회장, 오대근 포천시 체육회 상근 부회장 및 관계자가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2018년 양평군에서 열린 제29회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제30회(안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제31회(고양), 제32회(파주)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이번 대회에 20번째 입장한 포천시는 총 344명(선수 303명 임원 41명)의 선수단이 참가 육상, 게이트볼, 축구 등 15개 종목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 대회 명칭은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인데, 이는 8월에 개최됐던 경기도체육대회와 같이 대회 명칭에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되지 않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시·군 의견을 반영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체육대회를 위해 경기도는 용인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도체육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시·군 및 종목단체에 배포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사전경기로 개최된 60대 축구경기를 관전 후 자리에서“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사전경기를 치른 포천시 선수단은 게이트볼, 60대 축구에서는 연천군을 2-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하는 등 각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