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체험교육과 체류형 관광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리적 이점을 살린 체험교육과 체류형 관광 육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협약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교육, 한탄강의 지질명소와 연계한 숙박 상품 개발 및 활성화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다.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은 한탄강의 지질생태학적 가치를 교육원의 연수교육 프로그램에 연계하고, 한화리조트는 산정호수-한탄강-리조트를 연계한 숙박형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부족한 숙박 및 연수시설 이용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질공원제도는 지역의 뛰어난 지질, 생태, 문화 자원을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탄강 권역은 2015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2020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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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