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북부 최초 예비 문화도시 의정부의 문화도시 조성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하는 제4차 문화도시 사업에 경기 북부 최초로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2022년 문화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 재도약

의정부시는 1950년대 군사요충지로 미군부대가 주둔한 군사도시이면서, 경기 북부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통의 중심지인 관문 도시라는 특성을 반영해,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 재도약을 위해 경기북부생활권의 문화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양주-동두천-연천-남양주-구리-포천을 잇는 경기북부 행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북부 지역예술가 공론장을 마련했으며, 경기북부 공통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광역 경기문화재단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기획하고 지역문화 자원 발굴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2023년부터는 경원선 의정부역사 4층에 경기북부의 문화허브가 될 수 있는 문화도시 플랫폼을 조성하는 한편, 캠프 레드클라우드캠프 스탠리 등 미군부대와 관련 있는 공간에서 경기북부지역 시민들과 함께 기억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직접 공간을 상상해보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거버넌스 조성

신뢰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거버넌스 조성을 위해 의정부시에서는 문화자치를 함께 이루어나갈 자기주도적 실천역량을 지닌 문화시민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문화도시 거버넌스 네트워크 활동 지원, 지역자립형 문화활동가 양성, 문화자치 시민 교육, 시민정책제안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시민제안 정책 50, 도시미래 상상모임 87, 문화자치 매개자 14, 협력활동가 338, 시민 네트워킹 18, 워크숍 12회를 진행했다.

 

특히, 1029일은 의정부동 몽실학교에서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한곳에 모아 정책에 관심이 있는 기관들과 연결하는 박람회인 문화자치 정책마켓은 시장 및 행정기관에서 50여 명,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우수정책은 관계부서와 연계하는 후속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도전에 행정과 유관기관의 자원이 더해진 우수사례로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어린이돕기 동요 콘서트, 레드카펫 영화제, 의정부 경전철 객차 내 전시 등이 있다.

시민스스로 47만의 문화실험

문화자치 사업을 통해 성장한 의정부 시민들의 문화자치 역량은 문화실험과 신규 조성된 문화 공유공간에서 더 확장됐다. 2022년은 실험실 89개가 운영되고, 시민 1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문화공유공간 12개가 신규 지정되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2명의 워킹파트너 발굴하는 과정이었다.

 

우리 시의 점자 블록을 알고 찾고 개선하기, 도서관이 아닌 동네 공원에서 자연을 느끼며 책 읽기, 의정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혼자라이프 요리교실, 일회용품을 활용해 비눗방울 놀이 개발하기 등 도시와 일상을 전환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도전을 통해 상호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 주체성을 강화했다.

 

의정부시는 2019년부터 4년간 3965,629명의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역할, 콘텐츠, 이웃, 공간, 시스템이 있는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도시 조성에 적극 힘 써왔다. 문화도시의 더 많은 소식은 문화도시 의정부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ccityujb)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21일에는 2022년간 추진한 의정부시의 문화도시 예비사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정된 법정 문화도시는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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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