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감정노동자 인식개선 힐링교육 실시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는 1122일과 23일 의정부정보도서관 교육장에서 공공부문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감정노동자 인식개선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힐링 교육은 의정부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를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발생하는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적 피해를 예방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감정노동이란 자신의 감정 상태와는 상관없이 업무상 요구되는 특정 감정 상태를 연출·유지하는 노동 유형으로, 현재 공공부문(시청·시설관리공단·출자·출연기관)에만 1,200여 명의 감정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본청·사업소·동 주민센터의 대민 부서에서 감정노동 업무를 수행하는 9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감정노동자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는 LMT(미술 심리검사), 향기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감정노동을 하는 직원들은 악성 민원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친절 서비스만을 강요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라도 감정적 부조화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신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감정노동자의 인식개선과 노동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