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성료

[경기도 =황규진기자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장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122일과 3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정책축제에서는 민선 8기 경기도의 ‘5대 기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수렴돼 주목을 받았다. 5대 기회는 기회사다리, 기회소득, 기회안전망, 기회발전소, 기회터전이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조강연(심용환 역사작가 등) 원탁토론 10개 주제(도민제안 주제)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열린 주민회의) 도민자유발언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원탁토론에서는 도민이 직접 제안한 10개 주제를 대상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 10개는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속가능한 노인공공일자리 확대 경기도 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플랫폼 통합서비스 위기이웃 발굴 및 지원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 자립준비청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기도가 노력해주세요 반려동물 보유세가 필요해요 지속가능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하천 수질개선 방안 젠더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중고등학생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 등이다.

토론에는 주제 제안도민, 사전 참여신청 도민과 도 담당부서, 경기도의회 의원, 관계기관 등이 함께해 깊이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별 주요 토론 결과를 보면 자립준비청년과 관련한 주제 토론에는 경기복지거버넌스 위원과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 등이 참여해 건강한 청소년의 삶 영위를 위한 자립준비청년 지원향상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주제에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과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향상을 위해 청소년 문화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주제에는 청년스타트업 대표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청년창업 기업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주제별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가 모여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어 진행된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 시간에는 앞서 논의한 도민 원탁토론 결과 발표와 함께 도민과 김동연 지사 간 자유로운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 둘째 날인 3일에는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토론 홍보부스 운영 축하공연이 이뤄졌다. 부스운영과 축하공연은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다양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참여했으며, 축하공연에는 인디밴드 젬베콜라 등 3팀의 공연이 진행돼 참여한 도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소수 고위 집단만의 사고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국민들의 목소리가 위로 향하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 ‘아래로부터의 반란이다라며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아래로부터의 반란이다. 도민 여러분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정책으로 만들어지면 이를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민관협치과는 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행사 준비과정과 토론 논의 결과를 담은 백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며, 원탁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은 각 소관부서로 전달해 검토할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