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는 12231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존 평생학습원에서 총괄해 운영하던 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는 14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당초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을 대표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되는 과정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평생학습원으로 이관되어 올해 상반기부터 새롭게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불편이 감지됐고, 결국 시는 많은 고심 끝에 프로그램을 주민자치회에 위탁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동근 시장과 박범서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든 과정에서 시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일이라 생각한다, “주민자치회가 주민을 대표해 그 역할을 잘 해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범서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있어 주민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주민자치회 사업에도 더욱 추진력이 붙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