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맡은 바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임인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지속적인 코로나19 대유행과 경제 침체로 인한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컸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연천군민들은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수많은 난관들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갔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따뜻하고 살맛 나는 연천군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더욱이 제861 전국동시지방선거로 71일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연천군의회는 신뢰받고 존중하는 연천군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9대 연천군의회는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것입니다.

또한, 주요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선제적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정책포럼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집행부와 연대하여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다음과 같이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첫째, 의회 본연의 업무인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연천군이 풀어야 할 문제를 5분 발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조례를 제개정하여 정책제안은 물론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둘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일자리는 성장정책이자 가장 큰 복지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유치를 위하여 은통 BIX 산업단지 조기 분양,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그리고 첨단산업 등 민간투자 유치와 소상공인 지원정책, 청년센터 및 마을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권역별 관광을 활성화하여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내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농산물 판매가 증가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생계기반 유지에도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 협력을 통한 내실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과 맞춤형 급여 지원 그리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노인 계층의 소득지원 사업과 장애인 자립 및 권익보장 지원 등을 통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군민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 10.29 이태원 사고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연천군의회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 등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막으로 우리 군의회는 현장의 생생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함으로써 군민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주요 현안 사항과 시책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열린 의정을 펼쳐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우리 연천군의회는 집행부와의 협치와 지원,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균형있고 내실있는 연천의 미래를 설계하여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연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이며 봉사자로서, 연천군민이면 누구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합리적 대안 제시 등 연천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희망 속에 밝아온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경기침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끊임없이 발전을 선택하고,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끝까지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계묘년 한해에도 연천군의회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연천군의회 의장 심 상 금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