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4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주재 하에 소흘읍 송우리 가로수 메타세쿼이아 및 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토지 단절로 통행에 불편을 격고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애경,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및 관련 공무원과 소흘읍 이장 및 시민들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우리 가로수 메타세쿼이아 및 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토지 단절로 통행에 불편에 대한 의견 및 건의 사항 등을 서로 나누고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흘읍 송우리 일원에 약 20년 전 식재 된 가로수 메타세쿼이어 생장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송우리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 사이의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토지 단절로 통행에 불편을 격고있는 현장을 방문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송우리 시민들은 뿌리로 인한 건물 피해 및 보도블록 융기 문제, 보행 공간 협소 등 다양한 불편 사항을 토로하고, 참석한 시민들 대다수가 메타세쿼이아를 전부 제거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보도블록 유지·개선 사업비 등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낭비되는 혈세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가로수 수종을 전면 교체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재 송우리 시내 일대에 가로수로 메타세쿼이아가 약 800여주 식재되어 있으나, 나무가 성장하며 점점 비대해져 보행 불편 등 다양한 문제로 주변 상가 및 입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이번 간담회가 가로수로 인하여 고통받는 소흘읍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소흘읍 무봉리 92-3번지일원 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토지 단절로 통행에 불편을 격고있는 현장을 방문 고속도로 공사 절토부에 등산로 연결 교량 설치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청을 경청하고 시공사에 민원내용을 반영하기 어렵더라도 마을주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