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기부금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정한 가운데 답례품을 확대 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액의 30%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은 다양한 품목의 답례품을 공급하여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지난해 선정된 잣, 사과, 포도즙, , 한우세트, 가평사랑상품권, 관광지순환버스 탑승권,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 8종의 답례품 외에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특색있고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자 연중 공급업체를 모집해 상시로 답례품을 추가 등록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1일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급업체와 답례품목을 추가 선정한바 있다.

 

공급업체로는 전통주 연구개발원 국도양조장 등 관내에서 생산제조유통 가능한 2개 업체로, 지난 1월 전통주 품목접수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의 제품 우수성 및 지역의 대표상품 연계성, 운영역량 등을 심사평가해 선정했다.

 

군은 이달 내로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전통주 답례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아진 기부금은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을 도울 수 있는 제도로 해당 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알리기 위해 지난 9일 전국 최초로 군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향사랑기부제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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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