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23일 포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옛 혁신교육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정영숙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천 등에 협력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천교육의 희망찬 시작의 토대인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의 한 축을 함께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쁘다.”며“이번 협약은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응축된 소중한 시작이 되리라 굳게 믿음이 이 자리를 기점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의 큰 축이 되는 더 큰 포천이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는 올해 교육청 예산 29억 원이 포함된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50곳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특성화 사업, 방과후 학교(포천꿈터) 지원, 포천문화예술교실, 교직원 역량강화, 학교공간 프로젝트, 온마을 성장이음터 등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