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 1일 도담소에서 개최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31일 오전 10시 수원 팔달구 도담소(옛 도지사공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도담소에서 3.1 기념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념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황의형 광복회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관내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영상과 개막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념 영상과 개막공연은 독립 유공 후손 인터뷰와 3.1운동을 재현하는 단막극, 사어린이합창단의 합창이 어우러진 종합 공연으로 연출된다. 오늘의 평화가 있기까지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선열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 황의형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김동연 지사가 독립유공자 등 10명에게 포상을 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의 기념사 뒤에는 참석자 전원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황의형 지부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한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단의 기념공연과 오찬, 간담회도 이어진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오전 9시에 수원 팔달산에 위치한 3·1독립운동 기념탑을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1명의 생존 애국지사(96세 오희옥)가 거주하고 있으며 유족 2,156명을 비롯한 2,157명의 광복회원이 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8.15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투병 중인 오희옥 애국지사의 쾌유를 빌며 행사를 함께하길 염원했으나 오 애국지사는 병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행사에 함께하지 못했던 광복회원 60여 명이 특별히 이번 기념식에 초대돼 3.1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