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4일 세종~포천고속도로 아래에 위치한 소흘읍 무봉리 족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준공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안애경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무봉리 족구장은 공사비 3억원을 들여 족구장 2면을 조성했다.소흘읍 무봉리 지역을 통과하는 세종·포천선 고속도로 하부에 위치해 있으며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백영현 시장은 “고속도로 교량 하부에 방치된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우범지역을 해소하고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게 돼 시민 건강과 체력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2023년 계묘년의 봄, 이곳에서 아름다운 족구장이 준공되어, 우리 무봉리를 비롯한 소흘읍 주민들이 체력을 증진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 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