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8일 치러진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포천시 농협 7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

전체 조합장 당선인 10명 중 소흘농협과 포천농협, 포천축협, 가산농협, 일동농협, 영중농협, 산림조합 등이 재선에 성공했다. 조합원들이 '혁신'보다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흘농협은 김재원 현 조합장이 도전장을 낸 이미숙 후보를 제쳤다.
포천농협은 김광열 현 조합장, 가산농협은 김창길 현 조합장, 일동농협, 포천축협은 양기원 현 조합장이 도전장을 던진 후보를 누르고 각각 당선됐다.
관인농협은 김경식 후보가 안황하 현 조합장 개성인삼농협 민순기 후보가 현 이영춘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한편 포천시 조합장 선거에서 최다득표를 획득한 농협은 포천농협 김광영 후보로 2천 010표(77.72%)를 획득해 1위를 2위는 소흘농협 김재원 현 조합장으로 1천 276표(73.16%)를 획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