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학자 만나러 포천국립수목원 오세요!”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올해도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5()부터 14()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곤충학자 다이어리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산림곤충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곤충의 분류연구를 기본으로 산림 말벌 연구와 천연기념물이자 광릉숲에만 분포하는 장수하늘소의 복원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한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화분매개곤충의 연구도 착수했다.

이번 전시회는 곤충학자 다이어리책자 발간 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곤충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곤충학자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는 국립수목원 곤충학자들의 연구내용에 대한 소개와 곤충의 채집 방법, 표본 제작 과정 등 실제 곤충학자들이 수행하는 일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실 내에 마련된 꼬마 나비정원부스에서는 살아있는 나비들을 볼 수 있으며, 주말 한정 프로그램으로 곤충표본 만들어 보기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특별히 55일 어린이날에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방문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곤충을 좋아하는 이들은 주변에 많다. 하지만 곤충을 배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이들이 많으므로, 본 전시가 곤충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곤충학자들을 직간접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곤충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