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말까지 건설 현장 부실시공 예방 위한 ‘품질관리 컨설팅반’ 운영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건설본부가 도로공사에 사용하는 레미콘·아스콘 등 반입 자재 품질 적합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품질관리 컨설팅반을 연말까지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 등 15곳에서 운영한다.


품질관리 컨설팅반은 도내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구조물의 적정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현장 건설사업관리단에서 전적으로 확인한 기존 방식과 달리 건설공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도 건설본부 품질시험팀 소속 전문직원과 사업별 건설사업관리단장이 함께 한다.

점검 대상은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3.86)과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 2공구(6.27) 15곳으로, 점검 대상별 1~3회씩 총 30회 컨설팅반을 운영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혼합골재 등으로 성토된 지반의 다짐도가 적정한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평판재하시험(흙쌓기 지반의 버티는 힘을 구하는 시험) 레미콘, 아스콘 등 현장 반입된 건설자재 품질의 적정성 여부 도로 드레일(차량방호울타리)에 대한 수평지지력이 적정 확보했는지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품질시험이 곤란한 자재는 시료를 채취해 도 품질 시험실에서 직접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도 품질 시험실은 평판재하시험138종의 품질시험이 가능한 국공립시험기관이다.

도는 확인 결과 불합격 자재는 현장 밖으로 반출 등 불량 건설자재 반입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다짐도 등 시공 미흡(지적) 사항은 건설사업관리단장이 적정 여부 확인을 받아 2개월 내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편 품질관리 컨설팅반은 지난해 지방도 325호선 불현~신장 등 1531를 점검한 결과 3곳이 미흡하고, 나머지 현장은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된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 등 3곳은 2개월 내 적합하게 보완시공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은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무엇보다 안전한 건설 현장 만들기에 기여하겠다라며 건설 현장 관계자에게 주는 긴장 효과도 있, 궁극적으로는 도 건설행정에 대한 도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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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