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족센터,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운영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올해 4월부터 포천시가족센터(센터장 홍승현)를 통해 홀로 병원 가기 어려운 관내 1인가구, 유사 상황에 놓인 실질적 1인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 병원 진료가 필요한 1인 가구로, 노인가구(2인 모두 거동이 불편한 경우), 조손가구(조부모의 거동이 불편한 경우),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가정 등 사실상 1인가구까지 포함되며,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서비스 중 유사한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천시 가족센터로 서비스 신청 후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이 지정된 서비스 장소(집앞, 버스정류장, 병원 등)로 이동하여 출발부터 귀가, 병원 접수 및 일반진료, 수납, 약국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민간 서비스 25% 수준인 기본 1시간당 5,000원이며 30분당 2,500원 추가 부과된다. 이동 편의는 제공되지 않으며, 택시·버스비 등 교통비는 이용자 부담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병원 예약시간에 따라서 오전 9시 이전 서비스도 가능하다. 제공 한도는 월 4(14시간 기준). 서비스 제공지역은 해당 시군이나, 필요 시 관외 지역까지도 가능하다. 이용 문의 및 신청은 포천시가족센터 전화(031-532-2061)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몸이 아플때다. 해당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의 외로움과 의료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가족센터는 포천시가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개소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는 학교법인 성광학원 차의과대학교가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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