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홍복저수지 붕괴대비 주민대피훈련 성료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이영준)525일 재해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대피절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홍복저수지 붕괴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홍복저수지는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방의 균열이 시작되면 직하류의 가능동을 시작으로 호원동까지 하류지역 마을주민 및 각종 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훈련은 피해가 예상되는 상직동 일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복댐 만수위에 진도 6.0의 지진이 발생해 진앙지로부터 약 60km 떨어진 홍복저수지 댐체에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대응단계별 주요상황 위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상황 전파 방법, 대피 경로 및 임시대피소 위치에 대한 안내에 이어 유도요원 지시에 따라 실제 대피장소로 이동해 행동요령을 숙지한 후 훈련을 마쳤다.

 

이영준 맑은물사업소장은 주민들이 재해상황에서 대피절차를 잘 숙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매년 진행될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