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5월 30일 포천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한시백일장 입상자와 가족, 본 대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한시협회 포천지회, 포천문화원 임원 등 내빈을 모시고 제21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한시지상백일장은 포천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경축 포천시승격 20주년 기념’을 시제로 선정하여, 전국의 한시한학자의 관심과 성원으로 4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포천문화원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하여 한시 분야에 명망이 높은 고선위원 네 분을 위촉해 심사한 결과 경북 안동시 하종팔 님이 영예의 장원을 받았으며, 차상(1명), 차하(2명), 참방(10명), 가작(20명) 등 총 34명이 입상했다.
이날 이종훈 문화원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인 우리 포천에서 전국의 한시 애호가들을 지면으로나마 모시고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포천시승격 2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마음으로 좋은 시를 지어주시고,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되었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포천문화원은 시문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한 포천문화원은 시문 향상과 전통 문화의 창달을 위해 매년 한시백일장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