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는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경기도에 위치한 9개 기초형 중독관리통합지센터 등 정신건강 관계기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아주편한병원과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위 수탁 협약을 체결했사무실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5명이 근무한다.

기초형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중독문제뿐 아니라 인터넷, 도박, 마약 등 다양한 중독으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폐해 감소를 위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경기도에는 고양, 김포, 성남, 수원, 안산, 안양, 의정부, 파주, 화성 등 9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들 9개 기관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중독건강 실태조사 중독 관련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양성 교육 기초형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업 운영지원 및 관리 지역사회 중독사업 운영 매뉴얼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개소식을 기념하는 정책 세미나는 건양대학교 오홍석교수의 알코올중독의 통합적 케어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 경기도 중독관리사업 현황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정신 응급환자의 입원과 중독환자 치료, 마약범죄에 대한 치료적 사법으로의 전환, 경기도 회복자 서포터즈 사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중독 당사자의 주제별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정재훈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알코올 위주의 기존 중독관리에서 벗어나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중독 전문 인력 양성과 중독관리 콘텐츠 개발 등 중독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빛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이번 광역센터 개소로 도내 중독환자에게 지역사회에 기반한 상담, 치료, 재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독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체계를 조속히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