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개인서비스업 관계자 공동대응 간담회 개최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역물가 안정과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3차 개인서비스업 관계자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620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성군 의정부시지부장, 대한제과협회 박종필 의정부시지부장 등 위생단체 관계자, 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외식·식품·서비스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소비자 부담 체감율은 여전한 가운데 서민음식으로 알려진 김밥, 자장면 가격이 최근 5년 사이 40%가 넘게 인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개인서비스업 관계자들에게 요금 인상 자제를 부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개인서비스업 관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물가 안정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가 33개소에서 48개소로 지정·확대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한 점에 고마움을 표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제과협회 박종필 의정부시지부장은 1회용 비닐봉투 전면 금지에 따른 고충을 설명하고 제과점뿐만 아니라 휴게시설 등 종이봉투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또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개인서비스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물가 시대 시민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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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