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마음약국 자살예방사업 신규협약 체결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전곡읍 우리약국, 백학면 백학종점약국 2곳과 마음약국 신규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약국은 지역주민들과 심리적, 정서적 밀착도가 높고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약국을 방문한 우울 밎 자살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관할 센터에 연계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백학종점약국 윤여환 약사는 지역 주민들 중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더 위험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음약국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협약을 맺은 뒤 연천군약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결과보고와 하반기 협약 약국들에 대한 지원방안 및 효과적인 대상자 의뢰 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연천군약사회 김주식 회장은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지구덕 센터장은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현재 10개의 약국과 협약을 맺은 상태로 우울 밎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연천군 내에 있는 모든 약국과 협약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험성 평가 및 우울검진, 정신건강상담, 교육, 프로그램, 정신과 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연천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