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오감만족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운영

[양주 =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양주시의 대표 문화재 양주 회암사지를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려운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이기고,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5일 토요일에 진행하는 회암사 휴가(休歌)’는 휴식과 노래가 있는 공연행사와 오감만족 체험으로 구성했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1, 2부로 나누어 진행해 양주 회암사지에서 공연을 즐기며 힐링의 여유를 느끼는 하루가 될 것이다.

 

이어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는 회암사지로 놀러 ON 진로캠프는 양주 회암사지 발굴과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고고학자, 문화재보존과학자에 대한 직업군을 알아보고 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관람객에게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031-8082-4173) 또는 문화위드유 더봄(010-3370-4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