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식품영양학과 박지은·조수헌 학부생(지도교수 최진희)이 지난23일 숙명여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열린'2025년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박지은 학생은 비만 및 당뇨환자를 위한 건강 소스 개발을 목표로 생리활성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가베 시럽을 이용한 저당 고추장연구를 수행했다. 박지은 학생이 발표한 논문은 ‘아가베 시럽으로 제조한 저당 고추장의 품질특성’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조수헌 학생은 소비자의 행동영양과 시각적 자극 간의 관계를 탐구한‘감각이 이끄는 미래영양: 시각 자극 기반 행동영양기술의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시각적 요소가 식품 선택 및 영양 섭취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향후 식품 마케팅 및 영양 관리 기술에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여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최진희 교수는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학부생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학과와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는 영양학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 모델 개발과 타 학과와의 융복합을 통해 소비자 마케팅 분야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