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 재인폭포 공원 내 임시주차장 및 내부도로 폐쇄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지난 8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연천 재인폭포에 대하여 오는 19일부터 그동안 운영되어 오던 임시 주차장 및 내부 도로를 폐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연천군은 연천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인폭포 주변(한탄강댐 수몰터) 20만 제곱미터의 공원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생태공원으로서 조성해 왔다. 2020121차 공원화사업으로 1.2의 탐방로와 7개 전망대, 폭포 출렁다리 그리고 기존 폭포 입구에 있던 주차장을 공원입구쪽에 신설했다. 하지만 신설된 주차장 면수가 적어 그동안 폭포 주변의 임시주차장을 함께 운영해 왔다. 지난해 주차장 200면수를 추가로 공사하였고, 오는 19일부터는 공원내 도로에 대해 재포장 공사를 하고 임시주차장은 공원으로 다시 조성될 예정이다.

폭포와 주차장이 1정도 떨어져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군은 한탄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서 단지 폭포만 보고가는 것이 아닌 한탄강과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서 명소화하여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더 연장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녹지를 강화하고 주차 후 공원을 걷게 함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는 의도도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탐방로를 따라 그늘이 많이 부족한 상태로 추가적인 탐방로 개설과 함께 재인폭포 공원의 공원화 사업의 완료시점은 2025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연천군은 내부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임시 전기 셔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9월 중순부터는 내부도로 전용 전기셔틀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정기 셔틀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명승으로서 연천 재인폭포의 조속한 공원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의 거점으로서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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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