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구제역 예방 위한 방역 활동 강화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가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소독시설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가의 백신접종 등 방역 활동의 소홀한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충북 청주 한우농가를 시작으로 증평군에서도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농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해외여행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구연산과 유산균의 혼합제인 락토세이프를 생산해 도내 소, 돼지 농가에 보급했다. 구연산은 감귤류의 과일에서 주로 발견되는 약한 유기산이다. 친환경적인 소독제로 가축에 피해가 없어 축사 내외부, 사료, 가축에 직접살포가 가능한 물질이다. 군은 관내 소, 돼지 농가 등을 대상으로 구연산을 보급하고, 일제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를 방문해서 방역시설 등을 점검하고 지도를 철저히 해서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소독약품이 유효기간이 안 지났는지, 개인소독실의 소독장비가 작동이 잘 되는지, 차량소독기가 잘 작동되는지 등 철저한 관리지도로 구제역 청정지역 연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