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시범운영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하이러닝(https://hi.goe.go.kr)’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스마트단말기 기반의 미래형 교실 환경을 지원한다.

하이러닝은 지난 724일부터 84일까지 도민 대상 플랫폼 명칭 공모에서 학생이 제안한 것으로 참여학습(Hi Learning) 성장학습(High Learning) 융합학습(Hybrid Learning)의 의미를 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움에 참여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나누는 참여학습,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험과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하이러닝은 학력 향상과 개별 데이터 기반 학부모 소통을 통해 공교육 신뢰를 높이고 학생 성장을 함께 지원할 수 있다. 또 학생의 학습 진단, 수준 확인을 통해 주도적 수업 참여를 지원하고 가정에서도 AI 추천 콘텐츠를 활용해 심화보충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교사는 학습 과정·결과의 신속·정확한 분석 진단 결과, 추천 콘텐츠 참고 맞춤형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AI 분석 학습 결과 참고 학생 피드백 제공 학부모 학습현황 공유 학습 촉진 개별 상담과 관계 형성에 집중한다.

특히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플랫폼을 통해 다른 교사들과 공유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13일부터 도내 162개교에서 초 4학년, 1학년, 1학년의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개 교과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연계 시범 운영교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안내서 개발보급 현장자문단 시스템 테스트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교원 역량 강화와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식샘터 특별강좌 상시 운영 효과성 검증과 고도화 방안 수립 희망 교원 대상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미래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학생이 디지털 시민성과 윤리 의식을 갖고 학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소통하며 교사는 미래형 수업환경에서 학생과 더 가까워지고 배움이 더 풍성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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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