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중위생 서비스평가 우수영업소 8개소에 현판 게첨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최우수, 우수 업소에 현판을 게첨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며, 올해는 지난 87일부터 10일간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 등 총 10명이 민관 합동으로 현장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평가는 업소별 청결관리 상태, 준수사항 이행실태, 권장사항 이행여부 등 3개 분야 항목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466개 중 휴폐업 등 영업행위가 이뤄지지 않는 업소를 제외한 이용업 54개소, 미용업 375개소 등 총 429개업소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녹색등급)업소 59개소, 우수(황색등급)업소 156개소, 일반(백색등급)업소 214개소로 평가 결과가 나왔으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했다.

 

포천시는 녹색등급으로 선정된 59개 업소에 대해 쓰레기봉투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8개의 최우수 업소에는 최우수업소 현판을 제작해 게첨했다.

 

영중면에서 40여 년 동안 이용업에 종사해 온 한응수 철원이발관 대표는 최우수 업소로 선정돼 기쁘다. 좀 더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평가가 공중위생업소 전반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보이지 않게 지역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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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